Find a New Destination
여행 그 이상의 판타지를 찾아서
우리는 늘 여행에 목마르다.
그래서 바쁜 일상 속 마음 한 켠에는 여행이란 특급 처방전을 품고 산다.
그 계절의 통과의례처럼 주기적으로 어디든 떠나고 싶어진다.
그 때의 마음과 여행의 목적이 각기 다르지만 목적지를
정하는 데 있어서는 습관처럼 움직여오지는 않았나 생각해본다.
하와이, 괌, 사이판, 다낭, 세부, 클락…
모두의 여행 리스트가 곧 나의 여행지가 되어오지는 않았을까.
떠나는 행위 그 자체에 만족해오지는 않았던가.
한 장의 사진만으로, 한 편의 전설만으로 매료될 섬이 여기 있다.
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되어 있으며, 경이로운 해변과 숲을 품은 보석처럼
빛나는 섬. 그곳은 바로 필리핀이 아껴 놓은 보물섬, 보홀이다.